-‘김치의 날’ 맞아 ‘ 15일, 20일 총 4회 김장 담그기 체험 진행
-4명 명인 초청, 다양한 종류의 김장을 접하고 체험하는 기회 제공

[투데이안] 김치의 날을 맞아 김장 명인들의 김치 맛을 엿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한식창의센터는 김치의 날을 맞아 4명의 김장 명인을 초청, 15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배우고 직접 담가보는 체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 안명자(신뱅이 김치) 명인의 ‘깍두기’를 비롯해 ▲ 김명옥(김명옥 김치 체험관)의 배추김치 ▲ 이소라(우리요리문화연구소)의 알타리김치 ▲ 정숙경(정숙경우리음식교육개발원)의 고들빼기김치를 주제로 각각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15일에는 오전(11:00~13:00)과 오후(15:00~17:00)로 나눠 깍두기와 배추김치, 20일에는 알타리김치와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체험이 하루 2회씩 총 4회에 걸쳐 각각 진행된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전주 음식 강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김치’를 주제로 조상들의 지혜와 문화 요소가 담겨있는 김장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체험은 특히 전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보존·계승 해나가야 할 무형 문화유산인 김치와 김장 문화를 전파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체험은 한식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당 40명 정원으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체험은 시민들에게 김치의 날을 알리고 다양한 김치를 담가보고 체득할 수 있는 기회로 꾸몄다”며 “모처럼 김장철 온 가족이 둘러앉아 김장하던 향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음식이야기 홈페이지(www.jeonjufoodstory.or.kr)를 참고하거나, 한식문화팀(☎ 063-281-158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