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김치·쌀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앞장서다

[투데이안]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에서 육성하고 있는 생활개선 전라북도연합회에서는 지난 11월 7~8일 김제 어유동 청정절임배추 사업장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및 미혼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14년차 실시하는 지역 사랑나눔 행사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를 활용해 담은 김장김치 540포와 회원들이 기부한 쌀 95포를 전달했다.

사랑나눔 행사는 전주 건강가정지원센터, 익산 남전노인복지센터, 무주 하은의 집, 부안 둥근마음 보금자리 등 시군 15개 사회복지시설과 미혼모가정 5세대가 함께했다.

도내 7천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김장김치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와 명절에는 생필품과 떡국떡 나눠주기를 비롯해 반찬나눔 봉사, 영농폐자재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서 농촌여성 학습단체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심명순 생활개선전북연합회장은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으로 앞으로 14개시군 생활개선연합회에서도 릴레이 김장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