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힐링 체험 꿈·담(꿈을 담은 벽화)그리기를 21일~29일 부안 서림고여자고등학교, 부안고등학교 , 자원봉사 참여청소년과 부안가족센터 청소년 (총30명) 함께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꿀과 같은 주말을 반납하고 알차고 보람된 휴일을 보내기 위해 힐링 문화 체험 참여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청소년들 간의 열정이 배어 나왔다.

프로그램 장소는 부안군 군립도서관 부안교육지원청 사이에 자리 잡고 신축건물 부안 가족센터 내·외벽을 직접 제작 꾸미며 자신이 색칠하고 만든 작품을 보면 행복해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참여 청소년은 “벽화라는 것이 친숙하면서도 어렵고 먼 존재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벽화 밑 작업, 페인트 조색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됐고 자신에 주변이 예뻐지니 자신에 마음 또한 예뻐지는거 같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인 교육청소년과 김화순 과장은 “단순 청소년들의 참여가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진행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 주도적 활동을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은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아름다운 주변 환경변화에 청소년의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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