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화창한 가을을 맞아 지난 주말 부안 곳곳에서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먼저 27일~29일까지 격포항과 변산해수욕장에서는 제2회 부안컵 스포츠관광 요트대회가 개최됐다.

전국 요트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킬보트와 카이트보딩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항정우 아시안게임 ‘이영은’ 선수의 카이트보딩 시범 경기에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어 29일에는 제1회 부안컵 전국 동호인 원투 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됐다.

아름다운 변산반도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150여 명의 강태공들이 참여한 가운데 1위는 충북 청주에서 참여한 ‘이성실·이순애’ 부부가 차지해 3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대회의 한 참가자는 ‘부안의 해변과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다며 비록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밖에도 부안군 여성어울림 생활체육대회가 28일 부안실내체육관에서 펼쳐져 부안군 여성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열렸고 29일에는 제2회 노을배 배드민턴 대회가 성황리 열려 참석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전국의 관광객과 스포츠동호인들이 부안을 방문케 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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