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관내 밀수·밀입국 등 해상을 통한 국제범죄 발생을 대비해 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세력 대상으로 순회교육과 관내 취약 항·포구 점검을 10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정보외사과, 종합상황실 및 현장세력을 대상으로 최근 신종 밀입국 사례와 과거 5년간 밀입국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취약 항·포구의 해안 경계 실태와 사각지대를 파악·점검하는 한편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점검했다.

또한 관내 밀입국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군 R/S, 해안감시대대 등)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미확인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낚시어선업자 등 어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고 요령 홍보를 강화했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밀입국이 의심되는 선박 발견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으로 취약지 점검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밀수·밀입국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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