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승 무패 에이스 투수 … 한일장신대 7번째 프로 진출

[투데이안]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야구부(감독 이선우) 이근혁 선수(운동처방재활학과 4학년)가 프로구단 ‘KT위즈’ 8라운드에 지명돼 계약을 체결했다.

이근혁 선수는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한 한일장신대가 연세대와 맞붙은 16강전에서 선발투수로 출전, 6.2이닝 3삼진 무실점 호투해 9회초 일몰콜드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2001년생으로 183cm 74kg의 체격이며 고명초, 잠신중, 경기고를 거쳐 한일장신대에 진학했다.

2023년 시즌 총 15경기에서 9승 무패를 거뒀고 40 1/3이닝 8사사구 59탈삼진 승률 1.000 기록을 갖고 있다.

한일장신대 에이스 투수로 대학리그 최다승, 최고 구속 143km로 투구 시 독특한 와인드업 키킹으로 타이밍을 뺏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일장신대 출신으로 프로야구에 진출한 선수는 양지훈·최영진(삼성 라이온즈), 배동현(한화 이글스), 정연제·오성민·송재선(키움 히어로즈), 허준혁(LG트윈스)에 이어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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