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다각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안·고창 지역은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해수욕장과 해루질,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연안해역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조석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익수, 고립, 방향상실 등의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에 부안해양경찰서는 관내 관광버스에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수영 방법’ ‘갯벌 체험 안전 수칙’ 등의 동영상이 담긴 CD를 배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차량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승객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홍보물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연안 안전 의식을 고취시킨다.

또한, 부안군 등 지자체와 협업해 관내 관광 안내판에 해양 안전 홍보문구를 삽입해 부안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연안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로 하는 등 다각적인 연안 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만큼 연안을 이용하는 국민 스스로 개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물때를 확인할 수 있는 핸드폰 앱, 해루질 관련 유튜부, 인터넷카페 등 온라인 홍보와 각종 팜플렛, 현수막 등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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