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 단체 협의회, 6일 시청 강당에서 ‘2023년 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행복한 전주’를 주제로 실천 결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행사 진행

[투데이안] 전주시와 전주시 여성 단체 협의회(회장 강영이)는 6일 시청 강당에서 여성 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주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행복한 전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양성평등 실천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주제 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확산에 모범을 보인 시민과 단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여성친화기업 등 10명이 양성평등 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해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여성단체활동 사진전과 여성취업정보 나눔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강영이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사회 각 분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앞장 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불합리한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여성과 남성이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하나된 모습으로 힘을 모아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1일~7일)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의거해 국민적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기념행사와 유공자 격려 등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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