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라북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이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귀국한 공희용(전북은행)을 격려했다.

31일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온 공희용 선수를 격려하고, 다음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공 선수는 최근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공 선수는 호주 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에만 국제대회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공 선수는 다음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메달 사냥에 도전하게 된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을 넘어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공희용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현재의 경기력과 분위기를 유지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 역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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