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고창군이 지난 3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여명과 함께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탈의실과 화장실 7곳에 대해 청결상태 확인 및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을 하고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불법 몰래카메라 사용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을 통해 전파·렌즈 탐지기로 환풍구, 쓰레기통, 천정 등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히 살폈으며 점검결과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등의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환경조성을 하기 위해 고창군여성아동안전지역연대와 함께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창군청 이길수 인재양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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