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공희용(전북은행)이 파죽지세다.

3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23 일본 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에서 공희용이 여자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공희용은 영국 전영오픈과 태국 오픈 대회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선 공 선수는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조를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던 팀을 만나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둬 승리의 기쁨은 더욱 남달랐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올 시즌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는 등 경기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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