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된다.

3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에 참가하기위해 최근 한국 선수단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교류 대회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가 다시 이뤄지게 됐으며 이번 교류는 다음달 4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선수단은 218명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도 체육회 부회장이자 익산시체육회장인 조장희 회장이 선수단 단장으로 학생 선수들을 이끌게 된다.

경기는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총 5개 종목이 펼쳐지며 스포츠로 우의를 다지는 친선 경기로 진행되는만큼 별도의 순위와 채점은 정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단은 일본에 머무는동안 체육 교류를 비롯해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조장희 단장은 “양 국의 청소년들이 체육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체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전은 양 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위한 목적으로 대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교류 프로그램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