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지석근 교수)이 24일 지역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별 창업교육인 ‘2023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교육 1회차를 실시했다.

금번 교육은 하나금융그룹, 고용노동부, 언더독스 주식회사가 공동 주관해 개최했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가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를 목표로 군산대학교에서 6주간 총 8회차로 운영된다.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하나 파워온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청년 인재를 창업가로 육성하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 만 18세~34세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으로 선정됐고, 청년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산대는 8회차로 이루어진 금번 창업교육을 제외하고도 ▲창업캠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선진지 견학 ▲네트워킹 ▲멘토링 등을 추진해 지역의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군산대학교 지석근 창업지원단장은 “군산시 또한 작년부터 소멸위기지역에 포함돼 지방 쇠퇴의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역”이라며, “금번 창업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지 않고 정주환경을 자발적으로 개선해 군산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희망한다. 청년 여러분이 혁신의 주체가 돼 움직이고, 그 뒤를 서포트하는 것이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역할”이라고 다짐했다.

국립군산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부터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의 산업군에 맞추어 발굴-육성-투자까지 담당하는 전주기적 지원체계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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