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라북도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이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체육회를 떠났다. 27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신준섭 사무처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약식으로 진행 된 이날 퇴임식에서는 신 처장의 주요 경력과 업적 소개, 기념패 전달, 퇴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준섭 처장은 퇴임사에서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면서 힘든 여정도 많았지만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행복했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체육 행정을 함께 해준 임직원분들, 그리고 모든 전북 체육인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은 물러나지만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어디서든 노력할 것이다”며 “전북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분들께서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복싱 최초이자 전북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신준섭 사무처장은 지난 2021년 9월 도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뒤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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