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군장병·자원봉사자·수재민 등 300인분 배식 봉사

[투데이안]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이)는 27일 익산시 망성면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군장병과 자원봉사자, 수재민 등 300명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전주시여성단체협의화와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원 30여 명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 망성면의 복구작업 현장을 찾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과일을 대접했다.

특히 이날 봉사는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영이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군장병·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수해 피해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0개 단체 3,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밑반찬 봉사,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