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와 기업성과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방안 제시

[투데이안]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4단계 BK21 본투글로컬 프론티어 미래무역인재양성팀(이하 무역학과 BK21사업팀, 단장 김민호) 대학원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신유, 사예명(지도교수 김민호) 박사과정생과 김해주, 한영태(지도교수 박은옥) 석사과정생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2023년 한국무역학회의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신유 박사과정생은 ‘R&D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국제화의 조절효과’(The impact of R&D on firm Performance: the Moderating Role of Internationalization) 주제의 논문 발표로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흥국가(한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강도 및 국제화 정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공동 영향(joint effect)을 연구해 국제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기업 관리자에게 의미 있는 기업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사예명 박사과정생은 ‘중국의 서비스 산업에서 업계경쟁이 기업의 국제화와 실적 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The Industry Competition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tionalization and Firm Performance in the Chinese Service Industry)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사 박사과정생은 중국 3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업계의 경쟁 강도가 기업의 국제화와 실적 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업계의 경쟁 강도가 국제화와 기업 실적 간의 마이너스 관계를 현저하게 심화시키는 것을 밝히며, 서비스 분야의 기업에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공했다.

김해주와 한영태 석사과정생은 ‘국제상업중재에서 전자적증거물의 증거력에 관한 연구’(A Study on Electronic Evidence In international Commercial Arbitration)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온라인중재의 주요 증거 유형인 전자적 증거물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규정하는 국제 규칙의 한계를 분석해 개정 내용을 제안했다.

장신유 박사과정생은 “전북대 무역학과 사업팀의 국제적인 수상을 계기로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무역학과 사업팀은 미래무역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석·박사 인재를 선발과 연구 집중을 위한 장학금 및 각종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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