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제일고 핸드볼부가 정상에 우뚝 섰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20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 핸드볼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제일고는 올해 지난 3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대회에 이어 2번째 정상에 올라섰다.

월등한 경기력으로 예선전을 무난하게 통과한 제일고는 8강에서 라이벌인 천안 신당고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경북 선산고와 만난 4강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점차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고, 사기가 오른 제일고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대전 대성고를 큰 점수차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펼쳐지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전망도 밝게 했다.

박종하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좋은 경기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