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의 선전을 기원하며 집중 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1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 선수단이 오는 10월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이날부터 90일간 하계집중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강화훈련에는 육상과 수영, 레슬링 등 46개 종목의 1286명(선수 1123명 지도자 163명)이 참여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이게 된다.

각 종목별 훈련장 또는 도 체육회관 체력단련장 등에서 훈련이 이뤄지며 팀 또는 개인 기량을 높이기위해 합동훈련과 자체평가전, 극기훈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 결과분석에 따른 단점 등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고 과학적인 훈련시스템을 접목시키기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도 적극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계 종목 선수들도 내년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대비 오는 9월까지 하계강화훈련을 벌인다.

도 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전북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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