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 (물리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참여)에서 사업단 참여 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5주간 전공실무실습 및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공실무실습 및 실험실 인턴십 프로그램은 하계 및 동계 방학 기간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의 전공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공 기술과 관련한 참여학과의 교수 실험실에서 수행되는 프로그램이며, 이번 하계 기간에는 총 12개 과정이 개설돼 총 24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학습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의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실제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적인 능력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도구와 장비를 사용하며 실제 실험적인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불균일촉매 제조 및 활성 평가 실습에 참여한 조가은 학생(화학공학과, 3학년)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정리하는 방법과 활성 평가 결과가 어떠한 경향을 나타내는지 해석하는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심중표 단장(화학공학과 교수)은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전공실무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경험을 쌓는 것은 기업으로서도 매우 가치 있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어 학생들이 전공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관련 경험을 증명할 수 있다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라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전북의 특화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기반이 되는 융합소재(에너지, 반도체, 고기능성 소재) 관련 인력을 공급해 도내 산업의 인력 확보와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단은 지역의 기업 23개, 연구기관 3개 총 26개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립군산대 물리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총 4개 과가 연합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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