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6일과 7일 강원도 강릉시 일원과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 등에서 ‘한국지역대학연합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진로 학습 워크숍’을 개최해 성황리에 끝마쳤다 밝혔다.

한국지역대학연합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진로 학습 워크숍은 전주대 박물관과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졸업 후 박물관 연구직에 대한 취업 및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박물관에서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원도 강릉지역 워크숍에서 김권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장은 ‘박물관과 지역사회’라는 강연을 통해 ‘대학박물관을 포함한 박물관들이 자기 지역의 역사교육센터 혹은 관광중심지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면서 ‘박물관 큐레이터는 전시, 수집, 학술연구, 교육 등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까지도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관장의 강연 이외, 이상수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포천과 경포호’, 최원호 문화융합기술연구소장의 ‘3D 디지털 구축을 통한 문화재 보존과 활용’, 박현수 전주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의 ‘박물관 큐레이터의 역할’ 등의 발제와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역사문화콘텐츠학과 4학년 조규진 군은 다양한 강연 및 박물관·미술관 답사를 통해 졸업 후 진로 선택 및 취업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자리였으며, 박물관 큐레이터로 도전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자리였다고 하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을 기획한 박현수 실장은 ‘전주대 박물관 워크숍을 통해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졸업 후 관련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도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하며 진행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2022년부터 매년 1회 이상 워크숍을 진행해 재학생의 진로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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