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2026년까지 180억 투입
-올 8월 반려동물 지원센터 준공, 반려동물 캠핑장 조성 등도 착착

[투데이안] 임실군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심 민 군수와 김학모 한국자치경제연구원장 등을 비롯해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며 전시, 쇼핑,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복합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국가 예산 5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85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파급효과 분석과 세부 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사업안을 마련해 임실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거점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올 8월에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총 70억 원을 투입해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와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조성을 추진한다.

심 민 군수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며 “임실치즈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임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오수 제2농공단지에 반려동물 특화 단지를 조성해 반려동물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주제로 총 217억 원 규모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1982년부터 매년 오수 의견의 충절을 기리는 오수 의견문화제를 개최하며 1,500만 반려인들의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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