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 핸드볼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정읍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핸드볼대회에서 전북 OB 어메이징팀(이하 전북 OB)이 챔피언부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선수 출신 제한이 없는 챔피언부와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챌린저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23개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예선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한 뒤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전북 OB팀은 대전 이즈 유팀을 만나 13대1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시핸드볼클럽 성인부에 소속 돼 있는 전북 OB팀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주 2~3회 모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생활체육 강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OB팀 문경주 감독은 “전북체육회와 전북핸드볼협회, 익산시핸드볼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전북 핸드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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