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단체 회원 70여 명, 15일 기후위기 대처방안 및 탄소중립, 에코 실천 교육 실시

[투데이안]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이)는 15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속 탄소중립 함께해요! 모두를 위한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오창환 전북대 교수와 문성주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강사, 남궁은희 ‘다담’산업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각각 ‘지구와 인간관계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에코 실천’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디퓨저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여성단체 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녹색소비를 실천해 우리 삶을 지키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어떠한 행동이 필요한지를 함께 고민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1년 전주시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강영이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지역농축산물 이용하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지키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더 강화된 환경 교육 및 실천으로 전주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택 복지환경국장은 ‘우리의 생활속 실천이 지구온난화를 막아 인류의 과제인 환경위기를 극복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녹색환경을 위해 생활속 실천을 앞장서는 전주시여성단체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전주시 새마을부녀회와 자연사랑회, 전주시생활개선회 등 10개 단체 3528여 명의 회원이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과 성평등 활동,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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