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복지자원연계팀, 9일 전주시 복지현장 찾아
-온평(온동네 평화마을) 지지케어(운영: 평화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해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투데이안] 전주시는 9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복지자원연계팀이 전주시 복지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의 이번 전주 방문은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복지자원 민·관 연계 운영 사업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주민참여 인적안전망 구축 사례 등 전반적인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주형 통합돌봄사업 ▲행복한 동네 만들기 ▲전주형 동네복지 운영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 운영 ▲전주형 SOS 긴급지원사업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 ▲우리동네 주거공간 개선사업 등 전주시 복지정책을 설명했다.

행안부 방문단은 또 전주시 민-관 복지자원 연계 운영 현황과 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이어 오후에는 전주평화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온평(온 동네 평화마을)을 방문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주민참여 인적 안전망 구축 사례와 현황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온평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지케어(평화동 다시 세우기 프로젝트)의 거점공간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의제 발굴 및 사례회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사용 신청할 수 있으며, 공유주방과 공유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6년 동네복지 시범사업 운영(6개동)을 시작으로 2017년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통해 각 동별로 저소득 취약계층 중심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2018년에는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각 동 특성별 ‘행복동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구현해왔다.

이후 2019년부터는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숨어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개별 복지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또 35개 동 주민센터에 동네복지팀을 두고 위기정보 입수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개별 가정방문, 통합사례 관리 및 맞춤형 상담으로 숨어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찾아내 복지급여 신청 안내와 공공기관 및 민간자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재래시장과 구도심, 자연마을, 노인인구, 단독주택지역 등 각 동의 특성에 따라 주민 모두가 참여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도 전개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전주형 동네복지 운영으로 노인과 장애인,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1만 2,000여 세대를 발굴했으며, 복지제도 신청 안내와 사례관리 연계, 공공자원 및 민간자원 등 3만 6,000여 건의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를 위해 각 동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강화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공적급여 기준에서 제외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전주형 SOS 긴급지원사업(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긴급 지원)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사회적 고립가구 등 입원치료 중 간병서비스 지원) ▲우리동네 주거공간 개선사업(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도 펼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복지자원 민·관 연계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의 큰 축을 이루고 있음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복지자원 발굴 연계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복지사각지대 지원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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