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경기에는 자존심이 걸린다!’

[투데이안] K리그 최고의 명품 매치 현대가더비가 전주성으로 돌아온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2023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하에 치러진 5월 6경기(FA컵 1경기 포함)에서 3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추스르고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나 홈에서 치른 2경기에서는 각각 3골과 5골을 넣고 승리해 전주성의 위용을 되찾았다.

110번째의 현대가더비를 앞두고 있는 전북과 울산의 리그 통산 전적은 40승 29무 40패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이다.

홈에서 펼쳐지는 라이벌 전인 만큼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해 반드시 결과를 가져올 생각이다.

전북 김두현 감독대행은 “우리의 축구를 보여줄 것”이라며, “최근 전주성에서의 좋았던 흐름을 반드시 이어나가 전북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현대가더비를 빛낼 다채로운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FA컵 16강 전에서 포트트릭을 달성한 구스타보가 차량 캐스퍼 1대를 하프타임 경품으로 내놓았으며, 경기장 안팎으로 레드불 목테일 리셉션, 플리 마켓,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또한 경기 시작 전에는 전통 군악대인 취타대가 선수단에 앞서 입장해 분위기를 고취시킬 예정이며, 쿠플픽 코미디언 엄지윤이 시축에 나선다.

한편, 전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향토사단인 충경부대를 경기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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