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한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 소속 육상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전북의 금메달 4개중 3개를 획득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리초 박수연 선수가 여초 80m에서 금메달을, 익산지원중 김나현 선수가 주종목인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과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2관왕의 기대를 모았던 이리동중 최명진 선수는 발목부상을 무릅쓰고 100m에서 금메달, 200m에서는 아쉽게 은메달, 400m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이밖에 이리초 박시은 선수는 육상 입문 3개월 만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우상혁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이리초 이향은 지도자와 이리동중 박세근 지도자가 부부 지도자로서 나란히 금메달 선수를 배출했고 이리초 박시은 선수는 두 지도자의 외동딸이기도 해 전국 육상인들의 화제가 돼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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