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참가선수 경기장 수송과 도내 지역 관광까지 길라잡이 역할 “톡톡”
-아무런 대가없이 우리지역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선뜻 나서

[투데이안]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연일 순탄하게 개최되는 가운데, 자원해서 해외참가자들을 돕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지부 활동이 돋보인다.

도내 14개 시군별로 분산 개최되는 아태마스터스 대회 특성상 일부 경기장은 해외참가자들이 찾아가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대회기간 동안 해외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 수송버스를 총 689대로 촘촘히 운영했고, 도내 여러 기관·단체에 해외참가선수 수송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지부(이성만 지부장)가 협조에 응해 대회기간 동안 주요 경기장별 경기 시간대로 무료 수송버스를 제공하며 선뜻 나섰다.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외국인이 탑승한 이 버스는 해외선수들이 경기장을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해 원활하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내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를 마친 해외선수들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등 해외참가선수들의 대회 참가 만족도를 한층 높이며 뜻 깊은 기억을 만드는데 기여를 했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해외참가자 수송 지원 노력으로 현재까지 대회 참가 선수들이 원활히 경기에 참가해 모든 경기가 경기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지부 이성만 지부장은 아태마스터스대회 같이 규모있는 국제대회가 우리지역에 개최돼 진심으로 기쁘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손을 보탰다며, 해외선수들을 수송하며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을 남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이강오 사무총장은 “국제대회에 있어 중요한 사항인 해외참가자 수송을 선뜻 도와, 원활한 대회 운영과 우리 지역에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게 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북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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