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5월 1일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고사포 인근 해안가 절벽에서 추락한 남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5월 1일 낮 12시 7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고사포 인근의 해안가 절벽에서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소방의 공동 대응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대와 변산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약 4m 높이의 절벽 아래 육상에 추락한 A씨(남, 50대)를 확인하고 A씨의 상태를 감안해 절벽 위 육상으로 이송하기 힘들다고 판단, 구조대 서프보드를 이용해 해상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구조대 응급구조사의 응급조치를 받으며 구조대 구조정을 이용해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됐고, 대기 중이던 119를 통해 인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사고 원인 등 자세한 조사는 추락 발생지(육상)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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