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골사거리 3개소에 봄꽃 팬지 등 1,000본 식재
-불법투기 공터에 화단 조성

[투데이안]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주민센터(동장 이춘배)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경란)와 함께 70여명이 우리동네 한마음 사랑 봄맞이 식목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6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주시 양묘장에서 팬지, 비올라, 데이지, 오스테오스펄멈 1,000본과 산철쭉 600주를 분양 받았다.

전주시 새마을회에서 산철쭉 100주를 후원받아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과 주민들 왕래가 빈번한 안골사거리 등 관리거점 3개지역의 100여개 대형화분에 식재했던 겨울꽃 꽃양배추를 봄꽃과 산철쭉으로 교체했다.

불법으로 방치된 생활 쓰레기는 공공용봉투 100리터 40포대를 수거하고 주변 정리 등 동네 도로변 미관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인후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4개 자생단체는 2021년부터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은 물론 도심경관을 생기있게 만들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사계절 맞춤형 계절꽃을 식재해 한평 마을정원 만들기 활동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춘배 동장은 “78번째 식목일과 봄을 맞아 우리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과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고, 요즘 식목의 의미가 퇴색 돼 우리가 다음 세대을 위해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보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마음 사랑을 듬뿍 담아 지속적으로 꽃과 나무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