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사)고향주부모임 전북도지회(회장 정명숙)는 14일 농협전북본부에서 회원120여명과 농협 복지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와 제10대(회장 정명숙)·제11대(회장 김경리)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 후 농업·기술·사람 사이의 소통을 도와주는 디지털 영농 플랫폼인 ‘오늘농사’ 및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어,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십리향미’로 만든 백설기 떡 나눔을 함께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신임 김경리 회장은 “고향주부모임의 설립 목적에 따라 여성의 자주, 자립, 협동정신을 고취시켜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해 여성복지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면서, “농협과의 긴밀한 사업협조를 통해 활기찬 농업·농촌 만들기에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회원들의 각종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향주부모임 전북도지회는 올해도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과 농촌일손돕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ESG 실천으로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와 환경보호캠페인’을 이어가며, 다문화가정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교육과 사회참여를 지원해 지역사회발전의 조력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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