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깨끗한 행정풍토 조성 위해 12명 명예감사관제도 도입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풍토를 조성하고 있는 순창군이 2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12명의 명예감사관에 대한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날 12명의 명예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명예감사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명예감사관 제도의 활성화와 활동방향에 대한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내실있는 명예감사관의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명예감사관은 순창읍에서 2명, 각 면에서 1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순창군 명예감사관제도 운영 규정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현장의 위법.부당사항과 부정부패행위, 우수수범사례 등을 신고하고, 부당처리한 민원사항이나 불친절한 행위, 금품.향응 수수 행위 등을 감시하고 신고하는 일을 한다.

또 공무원의 품위손상 등 기타 위법.부당행위도 신고할 수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에서 “평생 감사원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청렴과 성실을 기본 철학으로 삼았다”면서 “명예감사관 제도는 투명한 군 행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도인만큼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군정 주요시책사업 등 군정발전 전반에 필요한 개선사항에 대해 많은 고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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