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3년째 반찬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의 손길 전해

[투데이안]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주민센터(동장 서예순)는 지난 8일, 관내 온고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정일)와 함께 직접 만든 육개장을 홀로어르신께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날 우아1동에서는 온고을제자교회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보양을 위해 소고기와 갖은 야채를 넣고 푹 끓여낸 육개장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봉사자들과 함께 홀로어르신 5가구에 방문 전달했다.

우아1동 온고을제자교회는 2021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3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3~4월 매주 수요일마다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국이나 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드니 혼자 반찬을 해먹기도 힘들고 대충 끼니를 때우는 일이 많았는데 얼큰하게 끓인 육개장을 가져다주니 든든하게 밥 한 그릇을 비울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온고을제자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음식을 받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반찬 나눔 봉사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고 베풀며 함께 하는 우아1동을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예순 우아1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반찬 나눔봉사로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온고을제자교회에 감사드리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행복한 우아1동을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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