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 반디극장

6월 13일 막을 올리는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6.13~17, 14개국 54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 반디극장(6.2.~9.)에서도 다양한 영화들이 준비된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좋은 영화들을 통해 반딧불축제를 찾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축제에 대한 만족도와 영화제 인지도를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는 만큼 꼭 관람해보시라”고 전했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 마련되는 반디극장에서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마당을 나온 암탉을 비롯한 달팽이의 별, 도둑들, 7번 방의 선물 등 총 14편의 영화들을 무료로 관람해볼 수 있다.

이중 7편의 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시청각 장애인들의 영화관람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음성해설과 한국어 자막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상영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예체문화관 로비에서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미드나잇 인 파리',  '마다가스카'의 세트장 체험도 가능해 영화도 보고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