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대응 김제과수산업 경쟁력 사업 결실맞이 

[투데이안] 열대과일인 백향과(패션 프루트)가 김제시에서 7년 동안 안정적으로 재배돼 소득작목으로 정착을 이루었다.

백향과는 100가지 향기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흔히 패션 푸르트로 불리며 주스나 청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져 있지만 생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급 과일이다.

김제시 부량면 서정민 씨를 비롯한 7 농가는 최근 백향과로 꾸준한 소득을 올려왔지만 김제시농업기술센터의 여러 실증시범사업들을 통해 열대작물에 대한 토성 개량 및 비배관리를 개선하고 온습도 센서를 포함한 보급형 스마트시설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은 낮추고 품질을 높여왔다.

김제시는 최근 5년 동안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경쟁력제고 시범사업과 아열대 과수 생산기반 구축사업들을 중점과제로 추진하면서 시설복숭아(7개소), 만감류(8개소), 체리(5개소) 등 과종별 소득작목 정착이라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농가와 소비자에서 반응이 좋은 아열대 과수를 비롯한 신소득 작목 보급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실증기술들을 접목투입해 재배안정화를 꿰하며 소득기반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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