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부모교육, 진로 독서 특강, 직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75명 참여

[투데이안]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소년 독서문화사업은 독서모임과 부모교육, 진로독서특강,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총 75명의 청소년과 부모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시는 이들 청소년의 자아실현과 관련된 도서와 청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 도서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박현창 라온심리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자녀와의 관계 형성 및 건강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자퇴 청소년에 대한 이해 교육 및 심리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직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총 100시간에 걸친 도서관 실무 및 사서 체험에는 학교 밖 청소년 2명이 참여해 꿈을 키웠다.

이외에도 지난 10월에는 조석중 전주시독서동아리연합회장과 양혜정 메가컨설팅 대표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및 부모에게 진로 설계의 중요성과 독서를 통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진로독서특강도 진행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독서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도서관이 누구나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지역문화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