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이하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 센터장 서정화)는 효자 4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난 9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0주간, 소외계층 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상 치유 프로그램'꽃 청춘, 노인을 위한 나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체험을 통한 심상 치유를 기반으로, 도내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식물을 식재하고 다양한 원예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묘사하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정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총 10회를 진행했다.

이번 '꽃 청춘, 노인을 위한 나라'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원예체험을 하는 동안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과거를 회상함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차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표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미경(동암차돌학교 원예전공 강사) 강사는 “도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께서 회차가 진행될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삶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치유의 힘을 받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온다라 지역 인문학센터에서는 전국 고등학생 대상 'JJ 웹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해 공모작을 모집 중이며, 지난 27일부터 전주MBC와 함께 라디오 특집 프로그램 '굿모닝 인문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대학교 HK+연구단(www.jj.ac.kr/hk)과 센터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주대학교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063-220-3201~3, 32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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