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9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무주군은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공연장과 야외마당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려라 미래로! 날아라 희망으로!'를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관람 등 문화 참여의 기회를 통해 가족 간 화합의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

제1부에서는 어린이 체험마당(전통 떡 만들기, 한지공예 등)과 명랑운동회(투호, 제기차기, 림보경기 등)가 제2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태권퍼포먼스), 제3부에서는 어린이 문화마당(어린이 연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평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지 않은데 멀리 가지 않고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 금빛 지역아동센터 이숙재 생활복지교사(53세)가 아동복지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안성초등학교 6학년 류지호 학생이 모범어린이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괴목초등학교 6학년 조다은 학생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무주초등학교 6학년 이명건 학생 외 6명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무주군수로부터 모범어린이 표창을 수상했다.

홍낙표 군수는 “어린이 여러분이 바로 무주의 미래”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날마다 최선을 다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자리를 함께 한 부모님들을 향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고 용기를 북돋워주자”며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고향 무주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나서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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