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간 농축산식품부로부터 시설 및 운영지원

무주군의 산지유통종합계획이 2013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 간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무주군의 통합마케팅 전문조직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무주군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추진하게 될 통합마케팅 전문 조직은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으로,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이 각 4억 원씩 8억 원을 출자해 최근 법인 등록을 마쳤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에서는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추진하며 연차적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저온저장고, 농산물우수관리시설 건립은 물론, 운영자금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무주군 브랜드경영 김재원 담당은 “공모에 선정된 산지유통종합계획에는 사과와 복숭아, 포도, 토마토 등 무주군에서 주로 생산하는 과일을 비롯해 천마 등 특산물에 대한 책임유통계획 등이 담겨 있다”며“창구가 일원화되면서 농산물의 생산부터 품질관리, 가공, 유통까지 전 부문에 걸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반딧불 브랜드가치 상승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그동안 지역의 공동브랜드인 을 소비자가 신뢰하는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무주군 농 · 특산물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무주군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조례를 만들고 박스지원 등을 통해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50ha의 사과과원을 신규로 식재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물론, 624ha의 면적을 확보하고 있어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을 통해 유통되는 사과 물량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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