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마을만들기 농촌활동가와 마을주민 화합 한마당 열려
-마을만들기, 농촌관광,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 성과 공유
-미디어 작품전, 농촌 축제 페스티벌, 생생마을 발전포럼 등으로 구성

[투데이안]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전라북도 생생마을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10월 20일, 21일 양일간 진안군 일대에서 14개 시군 마을만들기 농촌활동가와 마을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 생생마을 공동체 한마당'은 올해 도내 농촌마을에서 추진한 마을사업 등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행사이자 농촌활동가와 마을주민들 간 축제의 장이다.

20일 사전 행사로는 마이산골 작은 영화관에서 6편의 ‘생생 Live 농촌공동체 On 작품’이 상영됐고, 관계인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농촌 활력 발전 포럼’이 열렸다.

특히,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조희정 박사의‘농촌 관계인구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 지방소멸 위기 속 관계인구 확보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포럼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21일 본행사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도의원, 시군 중간지원조직협의회 최영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2023년 공동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도내 농촌마을에 거주하는 지역 예술인 26명이 참여한 '명인 열전 종합 작품전'이 열려 공예, 문헌, 기록, 사진,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500여 점 작품이 전시됐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했던 전라북도 공동체 한마당이 3년 만에 열리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활동가와 마을주민이 더욱 교류하고 화합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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