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의 불법복제 유통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24일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워낭소리’를 비롯한 인디스토리 배급 영화에 워터마크를 적용키로 했다. 콘텐츠 보안 솔루션 업체 ‘씨케이앤비’가 제공한다.

워터마크란 사람이 인식할 수 없는 정보를 콘텐츠 안에 숨겨놓거나 찾아내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IPTV등에서 워터마크를 활용해 불법으로 캡처하는 불법 복제자를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독립영화는 환경상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쉽지 않다. ‘워낭소리’가 전국 200만 이상의 흥행을 하자 불법복제로 유통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디스토리는 배포되는 DVD마다 고유의 인식 값을 넣어 불법으로 유포되는 ‘인디스토리’의 콘텐츠의 불법유포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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