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를 전국 12대 브랜드에 진입하기 위해 참여농가 608명을 27일부터 28일까지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원자재 사용요령 및 재배메뉴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남원시 공동브랜드 남원참미 쌀은 육묘에서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재배하며, 출수기와 황숙기에 스테비아 농축액 및 식물영양제를 살포하는 재배농법으로 단백질 함량을 낮춰 미질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행농법을 탈피하기 위해 황숙기에 남원참미 참여농지 2,600필지를 전수 샘플을 채취하여 단백질 함량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고품질 생산벼에 대해서는 차등수매 하기로 했다.

단백질 함량 6.5%이하는 40kg/가마당 8,000원, 6.5 ~ 6.9% 이하는 5,000원을 시중 매입가격 보다 높은 가격에 수매하기로 했다.

이렇게 재배되는 남원참미 밥은 탄력성, 응집성, 조직감이 탁월하고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부드럽고 찰기가 있어 식은 밥도 새로 지은 밥처럼 맛있어 대도시 소비자가 신뢰하고 다시 찾는 남원시 대표 브랜드 쌀이다.

남원시는 전국 12대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2013년도 총사업비 5억3천만원을 투자해 25개단지(608농가/540ha)를 계약재배 약정했다.

남원참미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재배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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