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귀남(62) 제10대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강 회장은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등 내외 귀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2015년 2월까지 남원지역 12개 여성단체 3,000여명의 회원을 대표해 활동에 들어갔다.

강귀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사람의 힘은 미미하지만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이 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여성단체간 상호협력과 결속을 강조하고 "타 단체·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남원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에도 더 열심히 참여해 살기좋은 남원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귀남 회장은 그동안 향군여성회장과 여성의용소방대 연합대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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