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풀무원다논(주) 방문해 애로 해결…지역내 판매 촉진 도울 터

 

김완주 지사가 도민과의 스킨쉽에 집중하고 현장중심 시군 방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투기업을 돌보려는 행보도 이어 나갔다.

 

김완주 지사는 18일 무주의 외투기업 풀무원다논(주)를 방문했다.

 

2008년 프랑스 국적의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다논의 무주 투자를 이끌어 냈던 김지사의 이날 행보는 유치 당시 ‘다논을 전북도의 성공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종의 해피콜서비스 차원.

 

생산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운영상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책에 대해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풀무원다논(주) 모진 대표이사는 무주공장 생산제품이 지역내 판매가 촉진될 수 있기를 건의했다.

 

이에 김지사는 “지역상품 카탈로그에 제품을 소개하고, 풀무원다논 제품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을 도내 관공서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하여 적극 애용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다논(주)는 지난해 9월 유통망 강화를 위해 ‘다논’이 ‘풀무원’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풀무원다논’으로 법인명을 변경한 것이다.

풀무원과 손잡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제품출시 3년만에 국내 시장점유율을 6%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엑티비아 Fresh’는 출시 10주만에 100만병 출하를 돌파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풀무원다논(주)는은 2009년 제품생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50억원을 투자, 일자리가 매우 열악한 무주지역에서 13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제품 25종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당초 600억원 투자에 100명 고용계획을 훌쩍 넘는 성과로 ‘일자리 창출과 농촌경제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 일석삼조 효과를 가져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