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치즈농협 직원 일동, 임실군청 송기중 팀장 100만원
- 전주 개인택시 임실향우회 회원 일동 200만원, 임실군장애인연합회 300만원

[투데이안]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는 애향장학금 기탁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임실치즈농협 직원 일동과 임실군청 송기중 장미원관리팀장, 전주 개인택시 임실향우회, 사단법인 임실군장애인연합회에서 30일 임실군을 방문해 재단법인 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 민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 했다.

이날 임실치즈농협 직원을 대표해 기탁식에 참석한 김상기 임실치즈농협 공장장(임실치즈농협 직원상조회장)은“낙농가와 군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미래 임실을 이끌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자는 직원들의 뜻과 마음을 모아 기탁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농기계 임대사업, 반려동물산업, 장미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농촌발전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임실군청 송기중 장미원관리팀장도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하고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 했다.

아울러 전주에서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임실군 출신 향우 80여 명의 모임인 전주 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회장 전철성)도 이날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 해 2018년부터 이어온 고향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전철성 회장은 “고향 임실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들을 때마다, 고향에서 애써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애향장학금을 기탁 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실군장애인연합회(회장 손주완)에서도“조금이나마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애향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2021년 신축년 한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에도 임실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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