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홍보관 운영 및 세일즈콜로 1,400명 관광객 유치
-중국현지여행사 및 중국문화예술교류촉진회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3년 중국관광객유치를 위한 태권도 및 청소년·노인 문화관광교류상품 등 전라북도 전략관광상품이 중국에서 통했다.

전북도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세일즈콜을 통해 전북관광자원 홍보와 관광상품제안 활동을 벌인 결과 1,400명의 중국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방한 중국관광객은 해마다 약 2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큰 시장이며 1인당 평균소비지출이 US 1,928달러로 평균소비액 US 1,343보다 585달러가 높은 큰 손 고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 광동성은 중국 내 경제선진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문화관광교류, 골프, 미식투어 등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호북성은 한국의 문화와 유사점이 많고 바다가 없는 내륙으로 전북지역의 홍삼스파, 서해안, 문화체험 등의 전북상품에 큰 호응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방문의사를 보이는 지역이다.

도는 중국광동성과 호북성을 오가며 현지여행사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전북관광설명회 2회, 간담회 3회, 현지여행사 및 관계기관 세일즈콜 7회 등 활발한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품격 골프관광단, 청소년·노인 문화관광교류단, 농업선진지 견학단, 태권도원을 활용한 전북문화체험 상품 등 약 1,400명의 관광객 유치를 확정해 오는 4월부터 관광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는 중국광동성 심천시에 위치한 중국문화예술교류촉진회와 호북성 현지여행사 등 2곳과 관광객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향후 공동으로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프로모션을 추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급변하는 해외관광시장에 맞춰 2013년 전북특화형 관광상품개발을 추진하고 국가별 맞춤 관광마케팅 전략을 세워 적극적인 세일즈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12년 중국광저우 박람회 및 세일즈콜을 추진하여 약 1,000여명의 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했고, 올해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 중국의 기존시장을 확고히함과 동시에 내륙지역 등 새로운 지역으로 마케팅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