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농가 노동력 절감 위한 시범사업 실시
- 사업비 2,500만 원 확보
- 인공수분용 꽃가루 및 적화제 지원
 

무주군은 사과 재배 시 노동력을 절감시키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인공수분용 꽃가루와 적화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8일에는 지원 대상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2차 교육을 실시했다.

1차 교육은 약제를 이용한 적화기술 습득을 위해 거창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4월 초에는 사과시험장에서 3차 현장교육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농자재의 무분별한 사용을 금하고 적화제를 처음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사용법을 충분히 습득한 후 현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이 불안정할 때에는 인공수분을 실시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사과가 고소득 작목을 알려지면서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영동이나 김천, 대구 등지에서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던 농가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인공수분용 꽃가루와 적화제 지원을 위해 사업비 2천 5백 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농가에서는 약제를 이용한 적화기술 적용 시 1ha당 300 여 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