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3월 월례조회서 강조

황숙주 순창군수가 3월중 월례조회에서 올해 군정목표를 재차 강조하면서 농사의 시작인 3월을 맞아 행정 추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황 군수는 “모든 일은 때가 있는 법이고 절기에 맞춰 일을 해야 한다. 준비하지 않으면 화불단행(禍不單行, 재난이란 늘 겹쳐서 옴)이 되고 만다”면서 “항상 모든 일에 시기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차 추경예산은 당초 목표대로 3000억대를 진입하게 됐다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예산까지 연구하면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조언했다.

특히 인재양성의 산실인 순창옥천인재숙이 올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교육발전을 위한 군민의 염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옥천인재숙으로 인해 순창군이 명품교육 고을로 거듭나도록 주변에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군수는 또 순창의 나노버블을 활용한 물이 좋은 물로 선정되는 등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며 나노수를 이용한 연구를 지속하여 ‘만성질환 아쿠아 힐링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민들이 이곳에서 일주일가량 치료를 통해 높은 효과를 거둠으로써 순창을 힐링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끝으로 황 군수는 “봄을 맞아 우리 주변에 불편한 점이나 위험한 환경이 없는지 관내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주민의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 산불예방활동과 상춘객 맞이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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