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2013학년도 반딧불농업대학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반딧불농업대학은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귀농인을 비롯한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13학년도 반딧불농업대학은 3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가공마케팅, 틈새작목, 영농정착(귀농인 대상)과 등 3개과가 개설돼 과당 50명씩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해당 기간 내에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농업경제 담당이나 농업인 상담소에 등록신청서와 최근 6개월 이내에 활용한 사진 2매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에서는 반딧불농업대학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촌진흥청 연구원을 비롯한 학계교수, 현장전문가 등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이론과 현장견학, 실습, 성과발표회 등의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쁜 영농철(5~6월 중)에는 농번기 방학을 실시해 교육 참여율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어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담당은 “농업 관련 교육을 보다 전문화하고 체계화시켜 진취적 인재를 양성하고 변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생산위주의 농업인에서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우수농업인을 육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반딧불농업대학 운영에 만전을 기해 무주군을 대표하는 강소농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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