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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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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7  09: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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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한숨만“

“설, 반갑지만은 않다네”
“....”
"전국 각지에 떨어져 사는 가족들이 1년에 한번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이라 즐거워야 하는데, 웬지 모르게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네”

얼마전, 명퇴한 고향친구와 동네 과맥집에서 변해가는 설 풍속도를 화제로 한담을 나눴다.

세명의 자녀를 둔 친구는
"경제적 능력도 없는 아빠가 무슨 설 분위기를 느끼겠어, 아이들에게 세뱃돈도 못주는데...”
정기적인 수입도 없다는 친구의 눈가엔 어느새 회한의 눈물이 글썽였다.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다수 서민들은 정작 설 분위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경기침체에, 청년들은 취업 걱정, 주부들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걱정에 다들 한숨뿐이다.

가정주부인 여자동창도 한마디 거둔다.
"왜 이렇게 명절이 빨리 돌아오는지 모르겠어. 육류와 생선, 과일 등을 미리 사 두려고 하는데,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어"
“그 정도야?”
“꼭 돈지갑 도둑맞은 느낌이야”

올해 졸업반인 대학생들도 취직 걱정에 명절이 반갑지만은 않단다.
"추석처럼 학기 중에 쉬는 것도 아니고, 설이 연휴로 느껴지진 않아요. 솔직히 세뱃돈 받을 나이도 지났고, 덕담이랍시고 취직하라는 말만 들을 것 같아 명절날 차례만 지내고 동네 PC방에서 마음편하게 있고 싶을 정도예요."

명퇴후 택시핸들을 잡은 친구도 한가득시름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요즘은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통 손님이 없다네. 지난 주말에는 거의 손님이 없어서 꽝쳤지 뭐야. 명절 분위기 그런 거 못 느낀다. 연료비도 크게 올라서 사납금 채우기 버거울 정도라네"

빈 맥주병이 수북했지만 정신은 말짱했다. ‘까치까치 설날은...’ 배고픈 그 시절 엄마가 시골장터에서 사온 양말한켤레로도 흡족한 설날을 맞이했었는데....

소담스럽게 내리는 함박눈이 돈다발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달리는 희망제조기, 사회복지학 박사 송경태

진주는 조개의 눈물로 만들어 진다

장애인 세계최초 세계 4대 극한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
(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

국가유공자, 시인, 수필가, 대한민국 신지식인, 우석대 겸임교수

저서 : 신의 숨결 사하라 2011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시집 삼일만 눈을 뜰 수 있다면 2008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수필집 나는 희망을 꿈꾸지 않는다 2009
희망은 빛보다 눈부시다 2009, 희망제작소

그랜드캐년 울트라 271Km, Kbs-1tv 인간극장 5 부작 ‘그랜드캐년의 두 남자’ 방영, (2012 년 10월 22일-26일)

남극마라톤, Mbc-tv 신년특집 다큐, ‘빛을 향해 달리다’ 방영 2009 년 1월 10일)

사하라사막, Kbs-1tv 토요스페셜 ‘암흑속의 레이스 250Km ’ 방영 2005년 11월 5일)

아타카마사막, Sbs-tv 휴먼다큐, ‘아들의 눈으로 사막을 달리다’ 방영 2008년 5월 10일)

송경태 원작, ‘오! 아타카마’연재만화 주소 : blog.naver.com/janghanbu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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