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올해 지역보건의료 중점과제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선정,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는 지난 29일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13년도 통합시행계획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보건의료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서한진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심의위에는 전정기 건강보험공단 부안고창지사장, 김재성 부안군약사회 위원, 이명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보건의료전문가 및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심의위에서는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점과제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선정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부안지역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24.22%를 기록,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음을 감안해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이상 징후에 따른 대사증후군 관리가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경로당, 민방위 교육 등 찾아가는 보건교육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인지율 확산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보건당국에 주문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지역의료보건의료계획 중점과제로 선정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펼치겠다” 며 “나아가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의 다양한 의견과 주문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 후 반영함으로서 군민 건강을 한층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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